[앵커리포트] 확진자 역대 두 번째 규모...방역 강화되나? / YTN

2021-07-06 9

확진자 현황을 그린 그래프입니다.

최근 6개월을 2주 정도 단위로 끊어서 표시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건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입니다.

모두 천240명이 나왔습니다.

이후 적으면 300명, 많으면 700명대까지 오르내렸습니다.

한동안 방역 관리가 잘 되는가 싶었는데,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만 천100명이 넘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지난해 12월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코로나19 상황이 6개월 전으로 돌아간 셈이 됐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진단검사 건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환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번지는 데다,

접종자 혜택이나 거리두기 개편으로 '방역 완화'라는 메시지가 잇따랐던 것도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결국, 수도권에 방역 지침을 조이자는 데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체계를 논의하고 확정할 예정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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